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문단 편집) === 홍익대학교 성인권 위원회의 논란 === >{{{#!folding 홍익대학교 성인권 위원회 1차 입장문 [접기 · 펼치기] -----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성인권 위원회입니다. 5월 2일 저녁, 학내 커뮤니티 게시글과 뉴스 기사를 통해 누군가가 미술대학 누드드로잉 수업에서 누드모델을 불법 촬영해 워마드 사이트에 올린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5월 3일, 회화과 학생회장 및 과사무실과는 학생 전수조사를 통해 범인을 색출할 것이며, 앞으로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 해당 피해자는 학칙에 적용 받지 않는 외부인이기 때문에 학내 기구인 성폭력대책위원회 개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경찰로 인계하여 사건조사를 진행한 후 처벌 결과에 따라 학내 징계위원회가 시행됩니다. 형사 처벌을 위해 회화과 학생회가 피해 모델 에이전시 측에 연락해 사죄하고 고소 여부를 물었고, 현재 에이전시 측에서는 고소를 준비 중 입니다. 성범죄 사건은 13년도부터 친고죄가 폐지되어 성인권 위원회에서도 고소가 가능하지만 성범죄사건은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하여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피해 당사자인 에이전시 측에서 고소를 준비 중인 상태에서 성인권 위원회가 경찰에 인계하기 보단 에이전시 측의 준비를 지원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folding 홍익대학교 성인권 위원회 2차 입장문 [접기 · 펼치기] ----- 무엇보다 피해자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익대학교 성인권 위원회입니다. 학교와 학생 단체는 절대로 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그 무엇보다 피해자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피해자는 직업 특성상 신변이 철저히 보호되고 있습니다. 회화과와 성인권 위원회는 피해자와 직접 연락을 할 수 없으며, 에이전시를 통해서만 피해자의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직접계약자가 아닌 성인권 위원회는 에이전시와 직접 연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회화과에서 상황을 보고 받은 후 모든 상황판단이 이루어졌습니다. 피해자가 아닌 제3자가 사건을 인지했을 때 경찰 신고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범죄 사건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는 가장 중요하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성범죄에서 친고죄가 폐지 되었으나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는 속단적인 행동은 오히려 상황을 가십거리로만 전락시킵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보호받지 못하고 그 존재가 지워진채 사건 처리 과정에서 부차적인 피해를 입게됩니다. 홍익대학교 성인권 위원회는 현재 sns와 언론 상에서 계속되는 허위사실 유포와 확산을 막고, 이 사건으로 인해 불거지고 있는 인신공격과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사건 경위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5월 2일 늦은 저녁 성인권 위원회에서는 이번 사건을 인지, 5월 3일 회화과에 연락을 취하기 시작. 5월 3일 5시, 회화과는 에이전시에게 고소여부를 확답 받지 못했던 상황. 해당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소집하여 이 사건이 큰 범죄이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인 것을 언급하며 학내에서 범인 자수를 유도하였으나, 실패. 이후 입장문 게시. 5월 3일 오후 8시경, 회화과 긴급대책회의 결과 게시 5월 4일 오후 3시경, 성인권 위원회는 회화과 학생회로부터 피해 에이전시 측의 고소 의사 확답 전해받음. 고소 추진 중 파악. 5월 4일 오후 5시경, 미술대학 회화과의 인계를 받은 교무처가 법무팀와 논의하여 경찰에 수사 의뢰. 또한 회화과에서 교내 성평등 상담센터에 신고 완료. 5월 4일 오후 6시경, 성인권위원회 입장문 게시. 5월 5일 오후 5시경, 피해모델 에이전시 측 입장문이 회화과 학생회 페이지에 게시. 현 상황에 대한 성인권 위원회의 입장 및 권고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아직 가해자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종 익명 커뮤니티와 가계정에서 만들어진 근거없는 정보들과 사건에 대한 제3자들의 ‘페미니즘 찬/반 논쟁' 은 피해자에게 또 다른 가해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피해자를 낳습니다. 그 누구도 허위사실 유포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현재,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커뮤니티에는 단톡에서 공유를 했다는 등의 추측성 루머가 난무하며, 관계 없는 학생들까지 피해(모욕, 명예훼손 등)를 입고 있습니다. 성인권위원회에서는 이와 같은 루머에 학내 법무팀과 법적으로 강경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사건을 ‘워마드’ 등 커뮤니티와 관련지어 ‘페미니즘이 원인이다.’라고 규정 짓는 것은 이 사건의 논점을 흐리는 일입니다. 사건의 논점을 흐리는 논쟁은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는 2차적인 가해가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합니다 아직 가해자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경찰 수사에 협력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성폭력 대책 위원회는 법적 처분이 되어 학교로 공문이 내려오는 절차를 밟아야 개회됩니다. 이와 관련해 성인권 위원회는 성폭력 대책 위원회가 개회될 수 있도록 지속하여 성폭력 상담센터에 자문을 구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변보호 및 경찰 수사 협조로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 많으니 양해 부탁드리고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 주시기 바랍니다. }}} * 당장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해도 부족할 판에 '성범죄 사건은 13년도부터 친고죄가 폐지되어 성인권 위원회에서도 고소가 가능하지만 성범죄 사건은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하여 사건을 해결해야 합니다. 피해 당사자인 에이전시 측에서 고소를 준비 중인 상태에서 성인권 위원회가 경찰에 인계하기보단 에이전시 측의 준비를 지원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경찰에 인계하는 것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 * '피해자가 아닌 제3자가 사건을 인지했을 때 경찰 신고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며 경찰 신고에 신중해야 한다는 비상식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점.[* 경찰 신고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낙인으로 돌아온다는 것인데 성폭력 피해자는 범죄에 대한 피해자일 뿐 사회에서 손가락질받아야 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 이런 인식 때문에 성범죄가 [[암수범죄]]가 되기 쉽다는 점은 덤이다. 성폭력 피해자가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여 범인을 잡은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과 비교해 보면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 '사건에 대한 제3자들의 페미니즘 찬/반 논쟁 은 피해자에게 또 다른 가해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또 다른 피해자를 낳습니다', '이 사건을 ‘워마드’ 등 커뮤니티와 관련지어 ‘페미니즘이 원인이다.’라고 규정 짓는 것은 이 사건의 논점을 흐리는 일입니다. 사건의 논점을 흐리는 논쟁은 피해자를 고려하지 않는 2차적인 가해가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합니다' 라며 본인들에게는 '''피해자가 어찌되든 페미니즘의 이미지 손상만 막으면 되는 것이냐'''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는 점. * 허위사실 유포, 추측성 루머에 대한 경고가 수 차례 나와 '성평등 위원회'인지 '루머 방지 위원회'인지 헷갈리게 했다는 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